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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미] 여름 휴가
- 작성자
- 가장자리2
- 등록일
- 2024-07-10 19:14:54
- IP
- 112.214.***.253
- 조회수
- 550
출발이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의 출발선에 서면 정맥이 정화 되는 느낌이다.
올해는 장마를 피해 일찌감치 동해로 향했다.
도시의 탁 한 공기 속에 살아서 인지 해안이 가까워 질수록 비릿한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에 숨쉬기가 편하다.
해변에 자리를 잡고 잠시 쉬기로 했다.
아이들은 무엇이 그렇게도 급한지 준비한 물 총을 들고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고함 소리가 들렸고, 우리 모두는 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 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그곳에 서있었다.
아이들이 해변을 뛰어가다가 먼저 도착한 여행객이 주문한 냉면에 그만 모래가
들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아뿔사 이런일이... 우리 아이들의 짓이 아닌가.
사과를 하고 그분들도 아이들이라 이해를 해 주셨고 다시 냉면을 주문했다.
그렇게 작은 추억을 남긴 여정 이었다.
지금은 샷온라인을 켜고 펄그린 을 하다 보면 몇 일 전 일이 떠올라.
혼자만의 미소로 굿샷을 외친다. 끝
언제나 그렇듯 여행의 출발선에 서면 정맥이 정화 되는 느낌이다.
올해는 장마를 피해 일찌감치 동해로 향했다.
도시의 탁 한 공기 속에 살아서 인지 해안이 가까워 질수록 비릿한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에 숨쉬기가 편하다.
해변에 자리를 잡고 잠시 쉬기로 했다.
아이들은 무엇이 그렇게도 급한지 준비한 물 총을 들고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고함 소리가 들렸고, 우리 모두는 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 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그곳에 서있었다.
아이들이 해변을 뛰어가다가 먼저 도착한 여행객이 주문한 냉면에 그만 모래가
들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아뿔사 이런일이... 우리 아이들의 짓이 아닌가.
사과를 하고 그분들도 아이들이라 이해를 해 주셨고 다시 냉면을 주문했다.
그렇게 작은 추억을 남긴 여정 이었다.
지금은 샷온라인을 켜고 펄그린 을 하다 보면 몇 일 전 일이 떠올라.
혼자만의 미소로 굿샷을 외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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