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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벤트] 여름이벤트
- 작성자
- 베커와뭉크
- 등록일
- 2024-06-27 18:15:47
- IP
- 218.53.***.104
- 조회수
- 217
모처럼 찾은 고향 부산이다,,
예식 시간 까지는 여유가 있어 옛날에 자주 가던 광복동 원산면옥에 가서
뜨거운 육수와 함께 매운 비빔냉면으로 점심을 해결~~
해운대에 있는 소위 특급호텔에서 하는 초호화판 결혼식에 잠시 참석하고는 좀 씁쓰레한 기분으로 부리나케 백사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해운대 해변은 세계적인 여느 해변 못지않게 아름답지,,,,
언제봐도, 언제 걸어도 그 시간, 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는 곳
특히나 어렸을 때 이 근처에서 자랐던 내겐...
불현듯 이미 오래전에 천국에 가신 부모님들 얼굴이 떠오른다.
좀 무뚝뚝했지만 마음속 깊이 아이들은 사랑했던 엄마, 아빠..
여름이면 이 해운대 앞바다에서 시커먼 고무튜브를 아침부터 해질녁까지 아무 말없이
태워주시던,,,천국에서 잘 계시겠지,,,
조금 걷다보니 젊은 부부가 이제 미운 일곱살이나 됨직한 사내아이랑 물놀이를 하고 있다.
탕탕,,사내아이는 물총세레를 아빠에게 퍼붓고는 마치 자기가 승리한 듯 의기양양한 모습이다. 아빠는 빙긋이 웃고만 있다. 그 옛날 우리 가족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예식 시간 까지는 여유가 있어 옛날에 자주 가던 광복동 원산면옥에 가서
뜨거운 육수와 함께 매운 비빔냉면으로 점심을 해결~~
해운대에 있는 소위 특급호텔에서 하는 초호화판 결혼식에 잠시 참석하고는 좀 씁쓰레한 기분으로 부리나케 백사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해운대 해변은 세계적인 여느 해변 못지않게 아름답지,,,,
언제봐도, 언제 걸어도 그 시간, 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는 곳
특히나 어렸을 때 이 근처에서 자랐던 내겐...
불현듯 이미 오래전에 천국에 가신 부모님들 얼굴이 떠오른다.
좀 무뚝뚝했지만 마음속 깊이 아이들은 사랑했던 엄마, 아빠..
여름이면 이 해운대 앞바다에서 시커먼 고무튜브를 아침부터 해질녁까지 아무 말없이
태워주시던,,,천국에서 잘 계시겠지,,,
조금 걷다보니 젊은 부부가 이제 미운 일곱살이나 됨직한 사내아이랑 물놀이를 하고 있다.
탕탕,,사내아이는 물총세레를 아빠에게 퍼붓고는 마치 자기가 승리한 듯 의기양양한 모습이다. 아빠는 빙긋이 웃고만 있다. 그 옛날 우리 가족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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